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특별전이 2023년 12월 22일부터 2024년 4월 1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회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가득 찬 남인도 불교미술품 97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특별 전시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특별 전시
2천여 년 전 이야기들이 가득한 인도 남쪽에서 온 생명력 넘치는 신들의 미술과 석가모니 이야기, 기원전 2세기, 아직 석가모니를 인간의 모습으로 그리지 않고 보리수나 발자국만으로 그의 존재를 대신하던 시대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불상이 만들어지던 기원후 4세기까지, 낯설지만 신비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남인도 불교미술품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됩니다.
1. 전시명 :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2. 전시기간 : 2023년 12월 22일(금) ~ 2024년 4월 14일(일)
3. 관람시간 : 휴관일 - 2024년 1월 1일 / 2024년 2월 10일(설날 당일)
구분 | 관람 가능 시간 | 비고 |
월, 화, 목, 금, 일요일 | 10시 - 18시까지 4회차 운영(2시간 단위) * 입장 마감 17시 30분 |
발권 마감 17시 20분 관람 종료 18시 |
수, 토요일 | 10시 - 21시까지 5회차 운영(2시간 단위) * 입장 마감 20시 30분 |
발권 마감 20시 20분 관람 종료 21시 |
* 전시장 내부 혼잡도에 따라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시 해설 : 큐레이터와의 대화(매주 수요일 18시 이후 진행 예정,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참고)
오디오 가이드(기계 대여하여 청취 가능)
* 사설 전시해설은 반드시 송수신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4.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5. 출품유물 : 아마라바티, 파니기리 등 기원전 2세기~기원후 4세기 남인도 지역 불교미술품 97점
6. 관람료 : 일반판매는 2023년 12월 18일(월)에 오픈됩니다.
구분 | 성인(25세-64세) | 청소년(13세-24세) | 어린이(7세-12세) |
개인 | 10,000원 | 7,000원 | 5,000원 |
단체(20인 이상) | 7,000원 | 4,900원 | 3,500원 |
▷ 할인정보
구분 | 할인율 |
*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및 65세 이상 * 20인 이상 단체의 인솔자 1인 * 법령에 따른 각종 유공자 /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그 동반 1인, 관련 유족증 소지자 본인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또는 관련 증빙자료 소지자(본인에 한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해당자) * 의무복무 중인 군인, 경찰, 소방원 등 *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그 동반 1인 * 상이군경(1-3급) 본인 및 동반 1인 * 박물관 기증자증 및 박물관회 기부회원증 소지자와 동반 1인 *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회원 (당해년도 회원 갱신자에 한함) * 2024학년도 수능수험표 제시자 본인 - 무료, 할인대상자는 관련 증빙 지참 필수(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그 외 증빙서류 등) - 증빙서류 미지참시 현장에서 차액 지불 |
무료 |
*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당일 한정) * 박물관회 일반회원증, 특별회원증, 후원회원증 소지자 |
50% |
*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와 그 가족 * 예술인패스(한국예술인복지재단 발급) 소지자 |
30% |
* 국세청 홈택스 세금포인트 할인쿠폰 소지자 | 10% |
* 특별전시(탕탕평평, 글과 그림의 힘) 관람권 정가 구매자(당일 한정) - 성인 2,0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원 할인 |
연계할인 |
▷ 얼리버드 티켓판매 :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처 -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판매 기간 | 2023년 12월 1일(금) ~ 12월 17일(일) |
사용 기간 | 2023년 12월 22일(금) ~ 2024년 1월 30일(화) * 12월 27일(수) 문화가 있는 날 제외 |
구매 가격 | 성인 10,000원 → 7,000원 |
7.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관람포인트
1. 신비의 숲 : 남인도의 이국적 매력에 빠져볼까요?
남인도는 적도에 가깝고 사시사철 덥고 습한 곳입니다. 여름에는 계절풍을 따라 많은 비가 내려 토양을 넉넉하게 적셔 모든 생명이 엄청난 성장을 합니다.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모티프로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뻗어 나가는 넝쿨 식물과 신기한 동물은 남인도 미술에 자주 등장합니다. 인도인들은 풍요로운 자연에 깃든 정령을 의인화하여 신으로 모셨고 그중 나무에 깃들어 풍요를 가져오는 자연 정령을 남성형은 yaksa, 여성형은 yaksi라 불렀습니다.
2. 이야기의 숲 : 스투파를 아시나요?
수투파는 원래 깨달은 자인 부처나 훌륭한 승려의 유골을 안치하는 무덤입니다. 인도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을 뜻합니다. 생명력이 가득한 인도의 신들에 둘러싸여 숲처럼 무성한 나무를 키위 내는 스투파는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생명의 공간입니다.
3. 이야기의 숲 : 스투파 속 상징, 2천 년 전 인도 드라마 속으로!
남인도에 처음 사리가 전해지고 스투파가 세워졌을 때, 사람들은 사리의 주인공인 석가모니 이야기로 스투파를 꾸몄습니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나무 아래 빈 대좌와 그의 발자국, 태양처럼 빛나는 수레바퀴가 그 자리를 대신하였습니다. 옛 인도인들은 윤회사상을 믿었습니다. 석가모니도 셀 수 없이 많은 생을 되풀이하며 공덕을 쌓은 끝에 비로소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석가모니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는, 남인도 사람들의 활기차고 풍부한 상상력을 만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다시 태어납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준비한 특별 전시에는 뉴델리국립박물관 등 인도 12개 박물관 소장품 61점을 비롯하여, 영국박물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 독일 아시아예술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개국 18개 기관의 소장품 총 97점이 출품됩니다. 특히 21세기 들어 새롭게 발견된 파니기리 등 남인도 스투파 유적지 유물들을 처음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 특별 전시에서 남인도 불교미술세계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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